[OSEN = 강희수 기자]
대한스포츠의학회(회장 이경태)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을 기념하여 지난 10일 서울 드래곤시티 호텔에서 2018 국제스포츠의학회(2018 sports medicine summit congress)를 개최했다.
이번 학회에는 독일, 오스트리아, 일본 등 세계 각국에서 스포츠의학을 선도하고 있는 IOC 위원 등 외국 전문가 20여명 및 국내 평창올림픽 관계 팀닥터, 국내 스포츠의학 저명의 30여명이 참여하였다. 이들은 동계올림픽을 주제로 한 다양한 발표와 토론을 진행하였고, 약 200여명이 학회에 참여하여 행사장을 가득 메웠다.
이번 학회의 회장을 맡은 이경태 대한스포츠의학회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동계올림픽이 개최되는시기에 맞추어 개최국에서 열리는 데에 의미가 있는 학술대회 (Right time, Right place)이며, GOTS(독일, 오스트리아, 스위스 스포츠의학회)와 JSCSM(일본 스포츠 임상의학회)이 공동 주관하여 대한스포츠의학회가 한국을 대표하여 개최한 학술대회로 의미가 크다. 동계스포츠의 불모지였던 한국이 이번 평창올림픽을 통해 그 저변을 넓히게 된 만큼 동계 스포츠 의학도 그에 맞추어 발전해야 할 필요성을 느꼈고, 이번 국제 심포지움을 통해서 동계 스포츠 의학에 발전에도 큰 밑거름이 될 것” 이라고 밝혔다.
개막식부터
참여하여 학회 및 일정을 마친 슈테판 네러 박사(오스트리아 도나우대 교수)는 “평창의 2018 동계
올림픽 유치를 축하하며, 국제 심포지엄을 통해 향후 유럽과 아시아의 스포츠의학 교류 및 발전에 큰 동력이
될 것” 이라고 밝혔다.